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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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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개발 방식 대전환 이뤄지나

제주 관광개발 방식 대전환 이뤄지나

by 제주일보 2013.01.24

道 난개발 방지 위해 제주형 관광개발 모형 마련 나서...관광호텔 등 숙박시설 투자진흥지구 지정 요건도 200억으로 상향 추진

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자원의 난개발 방지를 위해 제주형 관광개발 모형을 수립하기로 해 호텔과 콘도미니엄, 위락시설 등에 치우친 관광개발 방식에 대전환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주도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품격 있는 친환경적 제주형 관광 인프라 시설을 구축하고 난개발 방지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개발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3월에 발주, 10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 용역을 통해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생물권보전지역 등 유네스코 3관왕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등 여건 변화에 따른 관광개발 방향의 재설정, 난개발 방지를 위한 개발 가이드라인 설정, 친환경 관광개발 원칙 마련 등에 나서게 된다.

또한 기존 관광지 및 관광단지의 정비.보완 등 기존 개발사업에 대한 활성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특히 난개발 방지와 부동산 투기 예방 차원에서 투자진흥지구 지정 대상 업종 중 관광호텔업 등 숙박시설에 대해서는 투자금액 요건을 기존 50억 이상에서 200억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하고 올해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개정을 추진한다.

이와 아울러 투자유치 업종도 지금까지의 관광개발 위주에서 탈피, 의료산업과 첨단제조업 등 도민들에게 파급 효과가 큰 생산적 자본 유치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기존 투자진흥지구에 대해서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로부터 사후관리권을 이양 받아 공사 진척을 독려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부동산 투기 예방 등을 위해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외자유치 분야는 해외 우수업체를 선별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투자 능력과 기업의 평판, 신용 등을 사전에 검토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로 했다.

강승화 제주도 국제자유도시본부장은 이와 관련, “앞으로 무분별한 관광개발을 지양, 교육.의료.첨단산업 유치에 초점을 맞추고 제주의 중산간과 청정 환경을 보전할 수 있도록 제주형 관광개발 모형을 마련, 친환경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도 국제자유도시과 710-3396

<김승종 기자>kimsj@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