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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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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개발공사, 맥주사업 진출 '탄력'

道개발공사, 맥주사업 진출 '탄력'

by 제주일보 2013.02.26

도의회 환도위, 26일 조례안 원안 가결...타당.경제성 확보 방안 절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제주맥주사업 진출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하민철, 새누리당·제주시 연동 을)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출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에는 제주도개발공사의 사업 범위에 ‘제주의 물과 농산물을 활용한 음료와 주류 등의 사업’을 신규로 포함하고 있다.

기존 조례에는 제주도개발공사의 사업 범위를 ‘지하수를 기반으로 하는 부대사업’이라고만 규정하고 있어, 공기업인 개발공사의 주류사업 진출을 놓고 논란이 일어 왔다.

이에 따라 이번에 조례 개정안이 오는 28일 제주도의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제주도개발공사는 맥주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확보하게 된다.

하지만 제주도개발공사의 제주맥주사업을 놓고 타당성과 경제성 등에서 여전히 논란이 많아 조례 개정안을 놓고도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신관홍 의원(새누리당·제주시 일도1·이도1·건입동)은 이와 관련, “제주도가 3차에 걸쳐 맥주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공모를 했지만 참여업체가 없다보니 실패했는데 과연 타당성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더구나 백호 보리 수매가격이 일반 수매 가격보다 높은데 이렇게 되면 가격 경쟁력도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오재윤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은 “일반 생맥주 500㎖의 가격이 4000원에서 5000원 사이이고, 이번에 개발할 맥주의 가격은 용역결과 5500원 정도가 적정하다는 결론이 나와 가격 경쟁력에서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