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개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개관

by 제주일보 2012.09.04

제주세계자연유산지구 보전·관리와 국내·외 홍보센터 역할을 담당할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개관식이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 이인규 중앙문화재위원장을 비롯 지역주민과 유산마을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 거문오름 세계자연유산지구 현지에서 열렸다.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건립은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당시 유네스코의 권고사항으로 제주세계자연유산의 체계적 보전·관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10년 8월 사업비 298억6700만원을 투자해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거문오름 유산지구 내에 착공했다.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는 3만9789㎡ 부지에 6707㎡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1층 건물에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실, 4D 영상체험관, 다목적 강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상설전시실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제주의 숨겨진 풍경을 비롯해 화산섬 제주도와 한라산의 탄생 과정, 한라산과 용암동굴의 지질구조 및 지형, 만장굴ㆍ용천동굴ㆍ당처물동굴 등 20여개의 동굴로 이뤄진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성산일출봉 응회환 등을 실제 모습에 가깝게 부분 재현하고, 다양한 화면으로 보여준다.

4D 입체영상관실은 용암동굴과 석회동굴의 특징이 섞여 있는 희귀한 형태로, 제주의 용암동굴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비경을 간직한 용천동굴과 한라산 영실 계곡, '천년의 숲'으로 불리는 비자림 등 명소를 입체로 감상할 수 있는 장소다.

유산센터는 당초 2013년 2월 완공 계획이었지만 세계자연보전총회 행사에 활용하기 위해 공사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를 6일부터 개최되는 세계자연보전총회의 핵심 탐방시설로 활용할 방침이다.
문의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단 710-6971.

김대영 기자

kimdy@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