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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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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자살률 11년 새 2배 늘어

제주지역 자살률 11년 새 2배 늘어

by 제주일보 2012.12.04

도내에서 스스로 자신의 목숨을 끊는 자살률이 11년 사이에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장영식 선임연구위원이 내놓은 ‘우리나라의 자살실태와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지역 인구 10만명 당 자살 사망률은 지난해 31.0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0년 15.9명과 비교할 때 11년 새 1.9배 증가한 것이다.

연도별 자살률은 2002년 17.3명, 2004년 23.3명, 2006년 20.4명, 2008년 28.9명, 2010년 31.4명이다.

이 같은 제주지역 자살률은 2011년 기준으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10번째이며, 11년 간 증가율은 15번째로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그런데 제주지역의 자살·자해사고 동기는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소방방재본부 조사 결과 가족간 갈등, 정신적 건강문제, 친구와의 갈등 등 순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장영식 선임연구위원은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조성을 위한 법률’에 근거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사업 추진, 증가율이 높은 청소년·고령층 자살 예방 관리시스템 개발, 지역별 자살 원인 분석 및 지역에 맞는 사업 추진 필요성을 제기했다.

문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02-380-8000.

김재범 기자kimjb@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