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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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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미생물 활용 '바다숲' 살린다

유용미생물 활용 '바다숲' 살린다

by 원지애 기자 2013.08.13

제주특별자치도(세계환경수도추진본부)에서는 청정바다 환경 복원과 영세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살리기 시범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연안해역의 갯녹음현상 확산으로 전복·톳 등 해양생물자원이 급속히 감소함에 있음에 따른 것으로 도내 갯녹음현상 발생은 전체 마을어장 면적 14,431ha중40%에 해당하는 5,775ha에서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살리기 시범사업은 모판(블록·벽돌 등)을 미생물처리하여 해조류포자가 모판에 효과적으로 착생되게 하고, 영양성분을 적절히 흡수할 수 있게 함으로써 모판에서 해조류가 성장하고 그 주변으로 확산되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는 기존의 갯녹음현상 복원사업과 달리 해조류를 이식하지 않고 포자가 수중에서 자연 착생하도록 하는 방식이며, 수심이 깊은 곳은 물론 조간대에도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으며, 모판의 크기를 수심에 따라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어 사업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본 시범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되면 마을어장에 따라 톳, 우미, 모자반 등 해조류를 선택하여 맞춤형어장으로 조성함으로써 영세어업인이 ‘바당밭’ 을 가꾸어 고소득어업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은 오는 2016년 12월 31일 까지 4개년 사업으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