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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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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이 책임지는 출·퇴근 보행길

어르신이 책임지는 출·퇴근 보행길

by 원지애 기자 2013.09.05

전국 최초 ‘어르신 교통안전 보행도우미’사업 실시
▲ 지난 5일 제주도청에서 어르신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교통안전 보행도우미'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제주시는 전국최초로 ‘어르신 교통안전 보행도우미’사업 발대식을 갖고 오늘(6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활동가능한 어르신 81명이 2인 1조로 편성해 참여하게 된다.

어르신 교통안전 보행도우미는 제주시내 주요도로 중에서 어린이나 어르신이 보행중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나타나는 30개소를 지정해, 아침 출근시간대인 8시~9시, 저녁 퇴근시간대 18시~19시(동절기 17시~18시)로 나눠 하루 2회 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현장 활동시에는 정해진 조끼와 모자를 착용하고, 전자신호봉과 호루라기를 휴대하여 보행자 안전지도와 무단횡단금지 안내, 노인이나 어린이 도로횡단시 안전한 유도는 물론 활동구역내에서 보행에 방해되는 교통환경 모니터링 등을 하게 된다.

또 이 사업은 제주시를 비롯해 제주시니어클럽(관장 황영애)과 도로교통공단제주지부(지부장 홍종순), 제주서부경찰서(서장 고석홍)이 협약을 통해 역할을 분담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제주시청 김상영 경로장애인 복지과장은 “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그동안 빈번하게 발생했던 어린이나 노인의 보행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여 교통안전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며, 금년 하반기 사업추진 평가회를 거쳐 내년에는 더 확대하여 어르신들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