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매립지 후보지 언제 선정되나
쓰레기 매립지 후보지 언제 선정되나
by 제주일보 2012.06.12
공모 끝난 지 3개월 넘었지만 입지선정위 구성도 감감제주시가 추진 중인 쓰레기 매립장 후보지 선정 작업이 표류하고 있다.
후보지 공모 마감이 3개월이나 지났지만 북부광역소각장 시설 확충 등과 맞물리며 입지선정위원회 개최는커녕 언제 위원회가 구성될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제주시는 봉개동 회천 쓰레기 매립장의 포화에 대비해 추진 중인 위생매립시설(쓰레기 매립장) 후보지를 지난 2월말까지 두 차례에 걸쳐 공모했다.
그 결과 조천읍 교래리가 단독 신청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조천읍 교래리와 입지 타당성 검토 과정에서 신규 발굴한 구좌읍 지역 2개소, 그리고 기존 시설을 순환형 매립지로 조성하는 방안 등 4개안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제주시는 전문가와 주민 대표 등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후보지를 상반기 중에 결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법적 검토 끝에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결론에 따라 지난달 23일 제주도에 위원회 구성을 공식 건의했다.
이 같은 제주시의 건의에 대해 정작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권한을 갖고 있는 제주도는 뚜렷한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제주도는 쓰레기 매립장이 기피시설로 인식되면서 위원회 구성단계에서부터 내부적인 진통을 겪고 있는데다 한계에 다다른 광역소각장 확장 문제 등과 중복되면서 해결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2016년까지 사용할 계획이던 봉개 매립시설이 가연성 폐기물의 일부 매립 등으로 당초 계획보다 2년이나 앞당겨진 오는 2014년 말 조기에 한계에 다다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점이다.
현재 시설용량 188만t 가운데 90%가 매립이 완료돼 잔여 용량은 18만t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때문에 공사 기간 등을 감안해 적합한 후보지를 조속히 결정하는 등 원활할 쓰레기 처리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언제 입지선정위원회가 열릴 지 장담할 수 없다”며 “광역소각장 확장 문제 등과 종합적으로 심도 있게 검토한 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제주도 환경정책과 710-6031, 제주시 제주환경시설담당 728-8615.
홍성배 |andhong@jejunews.com
후보지 공모 마감이 3개월이나 지났지만 북부광역소각장 시설 확충 등과 맞물리며 입지선정위원회 개최는커녕 언제 위원회가 구성될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제주시는 봉개동 회천 쓰레기 매립장의 포화에 대비해 추진 중인 위생매립시설(쓰레기 매립장) 후보지를 지난 2월말까지 두 차례에 걸쳐 공모했다.
그 결과 조천읍 교래리가 단독 신청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조천읍 교래리와 입지 타당성 검토 과정에서 신규 발굴한 구좌읍 지역 2개소, 그리고 기존 시설을 순환형 매립지로 조성하는 방안 등 4개안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제주시는 전문가와 주민 대표 등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후보지를 상반기 중에 결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법적 검토 끝에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결론에 따라 지난달 23일 제주도에 위원회 구성을 공식 건의했다.
이 같은 제주시의 건의에 대해 정작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권한을 갖고 있는 제주도는 뚜렷한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제주도는 쓰레기 매립장이 기피시설로 인식되면서 위원회 구성단계에서부터 내부적인 진통을 겪고 있는데다 한계에 다다른 광역소각장 확장 문제 등과 중복되면서 해결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2016년까지 사용할 계획이던 봉개 매립시설이 가연성 폐기물의 일부 매립 등으로 당초 계획보다 2년이나 앞당겨진 오는 2014년 말 조기에 한계에 다다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점이다.
현재 시설용량 188만t 가운데 90%가 매립이 완료돼 잔여 용량은 18만t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때문에 공사 기간 등을 감안해 적합한 후보지를 조속히 결정하는 등 원활할 쓰레기 처리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언제 입지선정위원회가 열릴 지 장담할 수 없다”며 “광역소각장 확장 문제 등과 종합적으로 심도 있게 검토한 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제주도 환경정책과 710-6031, 제주시 제주환경시설담당 728-8615.
홍성배 |andhong@jeju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