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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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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환자 봄철에 가장 많아… 관리 부주의 탓

식중독 환자 봄철에 가장 많아… 관리 부주의 탓

by 뉴시스 2014.03.31

나들이와 야외활동이 많은 봄철에 식중독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27 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 년 (2009~2013 년 ) 간 식중독 환자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 전체 식중독 환자 수의 평균 38% 가 봄철 (4~6 월 ) 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

이는 7~9 월 여름철 평균 환자 점유율 31% 에 비해서도 7% 높은 값으로 사계절 중 식중독 환자가 가장 많은 것이다 .

낮의 기온은 높으나 아침 · 저녁은 쌀쌀해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지고 , 야외활동으로 장시간 음식물이 방치되는 등 관리 부주의가 식중독 발생의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식약처는 분석했다 .
식약처가 제시한 나들이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도시락 준비 · 보관 · 섭취 요령은 다음과 같다 .

도시락 준비 요령은 ▲ 조리 전 · 후 손 세정제를 이용해 올바른 손 씻기 ▲ 과일 · 채소류 등은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기 ▲ 조리 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히기 ▲ 음식은 1 회 식사량만큼 준비하고 밥과 반찬은 식힌 후 별도 용기에 따로 담기 ▲ 장시간 이동하는 경우 가급적 김밥 , 샌드위치는 준비하지 않기 ▲ 부득이 김밥을 준비할 경우 밥과 재료들을 충분히 식힌 후에 만들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기 등이다 .

도시락 보관 및 운반 요령은 ▲ 가급적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 도 이하에서 운반하기 ▲ 햇볕이 닿는 공간이나 자동차 트렁크에 보관하지 않기 등이다 .

섭취 시 주의사항은 ▲ 식사 전 손을 깨끗이 씻거나 물티슈로 닦기 ▲ 조리 후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섭취 ▲ 자동차 트렁크나 실온에서 오래 방치된 식품은 버리기 ▲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계곡수나 샘물 등을 함부로 마시지 않기 ▲ 마실 물은 가정에서 미리 끓여서 가져가기 등이다 .

식약처는 아울러 최근 5 년간 잘못된 산나물 섭취로 인한 식중독 누적 환자가 155 명에 이른다며 산나물 섭취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주로 생채로 먹는 달래 , 돌나물 , 참나물 등은 식중독균이나 잔류농약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수돗물에 3 회 이상 깨끗이 씻은 후 조리하는 것이 좋다 .

두릅 , 다래순 , 고사리 등은 미량의 독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독성분을 제거한 후 섭취해야 한다 . 특히 원추리는 성장할수록 콜히친이란 독성분이 강해지므로 반드시 어린 순만을 섭취하여야 하며 , 끓는 물에 충분히 데친 후 차가운 물에 2 시간 이상 담근 후 조리해야 한다 .

<뉴시스 기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