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추진 '주목'
道,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추진 '주목'
by 제주일보 2012.03.02
농가 수취가 보다 많은 유통비 문제점 지적실태조사 통해 절감 방안 마련 추진
제주산 주요 농산물의 유통비가 농가 수취가(농가 판매가)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이른바 ‘배(농가수취가) 보다 배꼽(유통비)이 큰’ 농산물 유통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실태조사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일 제주도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사(지사장 김정욱)에 따르면 도내에서 생산된 2010년산 농산물에 대한 유통실태를 조사한 결과 소비자가격에서 유통비가 차지하는 부분이 농가 수취가보다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품목별로 보면 소비자가격이 1㎏당 1984.7원인 당근은 농가 수취가가 491.2원으로 나머지 75.3%(1493.5원)가 유통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소비자가격 중 유통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가을무 69.8%, 가을감자 55.6%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내 주력 품종인 감귤의 경우 1㎏당 소비자가격이 2892.5원이지만 농가 수취가는 1328.8원으로 나머지 54.1%(1563.7원)를 유통비가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업인단체 관계자는 이와 관련, “농가 수취가 보다 유통비 비중이 큰 기형적인 유통 구조를 단순화 하기 위한 행정 당국의 노력과 함께 도·농간 직거래장터의 상설화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과중한 농산물 유통비를 줄이기 위해 제주도가 실태조사에 나섰다.
제주도는 지난달 제주에서 출발, 녹동을 거쳐 서울시농수산물공사로 이어지는 유통경로에 대한 조사를 시행했다.
이어 이달 중으로 제주에서 출발해 목포를 통해 코레일(KORAIL) 물류본부로 진행되는 제주농산물 운송 경로를 점검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조사를 통해 ▲제주농산물 유통경로 및 물류비 파악 ▲제주농산물 운송에 따른 문제점 및 애로사항 청취 ▲무 경매방법 개선 관련 서울시농수산물공사 관계자 면담 ▲코레일 화물 기차 보내기 캠페인 연계 관련 협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전병화 농산물유통담당은 “이번 조사를 통해 해상 및 육상 물류비를 파악해 유통구조 개선과 농산물 가격 안정에 기여하는 한편 물류개선 문제 해결을 통한 제주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도 식품산업과 710-3171.
고경호 기자uni@jejunews.com
제주산 주요 농산물의 유통비가 농가 수취가(농가 판매가)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이른바 ‘배(농가수취가) 보다 배꼽(유통비)이 큰’ 농산물 유통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실태조사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일 제주도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사(지사장 김정욱)에 따르면 도내에서 생산된 2010년산 농산물에 대한 유통실태를 조사한 결과 소비자가격에서 유통비가 차지하는 부분이 농가 수취가보다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품목별로 보면 소비자가격이 1㎏당 1984.7원인 당근은 농가 수취가가 491.2원으로 나머지 75.3%(1493.5원)가 유통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소비자가격 중 유통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가을무 69.8%, 가을감자 55.6%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내 주력 품종인 감귤의 경우 1㎏당 소비자가격이 2892.5원이지만 농가 수취가는 1328.8원으로 나머지 54.1%(1563.7원)를 유통비가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업인단체 관계자는 이와 관련, “농가 수취가 보다 유통비 비중이 큰 기형적인 유통 구조를 단순화 하기 위한 행정 당국의 노력과 함께 도·농간 직거래장터의 상설화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과중한 농산물 유통비를 줄이기 위해 제주도가 실태조사에 나섰다.
제주도는 지난달 제주에서 출발, 녹동을 거쳐 서울시농수산물공사로 이어지는 유통경로에 대한 조사를 시행했다.
이어 이달 중으로 제주에서 출발해 목포를 통해 코레일(KORAIL) 물류본부로 진행되는 제주농산물 운송 경로를 점검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조사를 통해 ▲제주농산물 유통경로 및 물류비 파악 ▲제주농산물 운송에 따른 문제점 및 애로사항 청취 ▲무 경매방법 개선 관련 서울시농수산물공사 관계자 면담 ▲코레일 화물 기차 보내기 캠페인 연계 관련 협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전병화 농산물유통담당은 “이번 조사를 통해 해상 및 육상 물류비를 파악해 유통구조 개선과 농산물 가격 안정에 기여하는 한편 물류개선 문제 해결을 통한 제주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도 식품산업과 710-3171.
고경호 기자uni@jeju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