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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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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실잣밤나무, 역병·검은점무늬병 등에 '탁월'

구실잣밤나무, 역병·검은점무늬병 등에 '탁월'

by 조아라 기자 2015.03.26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 연구 결과…예방 및 치료에
제주 중산간 지역에 심어져 있는 구실잣밤나무 추출액이 고추 등 일부 작물의 예방과 치료에 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이 한라산에 자라고 있는 15종의 나무를 대상으로 병원균 항균활성을 연구한 결과 중산간 지역의 대표 수종인 구실잣밤나무의 추출액이 고추수박참외오이 등에서 을 유발하는 병원균에 대한 대항력이 한 것으로 조사됐다.

감귤에 발생하는 검은점무늬병(Diaporthe citri)에서도 구실잣밤나무 추출액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식물체 구성물질 중 항균활성을 보이는 페놀함량 분석 결과도 구실잣밤나무 22.32 mg/g참가시나무 8.32 mg/g종가시나무 6.83 mg/g개가시나무 5.95 mg/g붉가시나무 5.24 mg/g 순으로 약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원은 지난 2014년부터 3년에 걸쳐 제주대학교 자원식물연구실(교수 송창길)과 공동으로 도내에 분포하고 있는 해발고도에 따른 대표수종 구실잣밤나무종가시나무붉가시나무개가시나무참가시나무 등 15종에 대해 작물에 발생하는 병원균에 대해 항균활성을 탐색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올해도 유일하게 한라산에만 분포하는 고산식물을 대상으로 작물 병원균에 대한 항균활성을 계속적으로 탐색할 계획"이라며"이를 통해 제주지역 친환경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청정지역 제주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의)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 710-7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