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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흥이 어우러진 제13회 보목 자리돔 큰잔치 성황리 폐막

맛과 흥이 어우러진 제13회 보목 자리돔 큰잔치 성황리 폐막

by 제주일보 2012.06.18

‘제13회 보목 자리돔 큰잔치’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15일 서귀포시 보목마을 보목포구 일원에서 막을 올린 이번 축제는 사흘 동안 관광객과 도민 2만 여명이 다녀가면서 서귀포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목자리돔큰잔치 축제위원회(위원장 고경신)가 주최하고 보목어촌계(계장 한의준)와 보목청년회(회장 허중철)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파초일엽의 자생지인 섶섬을 비롯, 지귀도, 문섬, 섶섬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보목 포구 일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지면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옛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제공과 풍성한 먹을거리와 다양한 즐길 거리로 맛과 흥이 어우러지는 자리가 마련돼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15일 풍물 길트기를 시작으로 축제 시작을 알린 이번 축제에는 WCC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도대불 점화와 개막축전설의 재연, 소망 풍등 날리기, 흥겨운 민속 한마당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돼 관광객들을 즐겁게 했다.

이와 함께 테마행사로 현장참여 이벤트인 자리돔 맨손잡기, 자리돔 고망낚시, 해상관광유람, 가족과 함께 모형 테우 만들기 등이 마련돼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색다른 경험을 만끽했다.

또 축제기간동안 보목해안에서 갓 잡아 올린 신선한 자리회와 물회 등 다양한 먹을거리 장터가 준비돼 미식가들을 별미의 세계에 빠져들게 했다.

이밖에 지역 향토음식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도민과 관광객에게 훈훈한 지역 인심도 함께 보여줬다.

김원진 서귀포시 수산진흥담당은 “이번 축제에는 자리돔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을거리, 볼거리가 많아 축제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 더욱 차별화되고 짜임새 있게 준비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해양수산과 760-2741.
김지석 |oppa@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