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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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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모태' 바다숲 살리기 본격화

'생명의 모태' 바다숲 살리기 본격화

by 조아라 기자 201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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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미생물 활용…마을어장 5곳 선정 어장별 고수익 해조류 특성화
해양식물들이 모여 있는 바다 숲은 ‘’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수온상승 등으로 바다의 사막화인 ‘갯녹음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로 인해 산소의 75%를 생성하고 이산화탄소의 50%를 흡수하는‘지구의 허파’인 바다가 파괴되고 있는 것.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4억 원을 투입해 갯녹음화 현상이 발생한 마을어장 5곳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바다숲 살리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바다숲 살리기 사업은 제주연안해역의 갯녹음 치유와 생태계 복원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총 4○○○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3년 실시된 1차 사업은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와 구좌읍 행원리, 조천읍 조천리 등 6개 해안에서 유용미생물을 처리한 모판과 그렇지 않은 모판을 투척해 모니터링 한 결과 유용미생물 처리한 모판에서 10일 만에 해조류가 착생하는 등 큰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추진한 2차 사업은 서귀포시 보목, 안덕면 사계, 제주시 애월읍 동귀 등 5개 해안에 유용미생물을 처리한 모판과 생장촉진제 등 총 1만 2500개를 투척한 결과 모판에 청각·우뭇가사리·감태 등이 착생돼 안정적으로 생장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그동안의 선행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해조류 번식효과가 검증됨에 따라 갯녹음화가 진행되고 있는 단계별 5개 마을어장을 선정해 포자 착생용 모판과 이식용 모판을 투척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으로 해조류 번식 모니터링을 통해 어장별 고수익 해조류를 특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 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되면 마을어장에 따라 톳, 우뭇가사리, 모자반 등 해조류를 선택해 맞춤형 어장으로 조성됨으로써 어민 소득증대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문의)생활환경관리과 유용미생물담당 710-6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