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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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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와 화합의 아시아를 향해'

'신뢰와 화합의 아시아를 향해'

by 조아라 기자 201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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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제주포럼 개막…20∼22일 사흘간 외교·안보, 환경·기후 등 논의
지난 20일,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10회 제주포럼이 '신뢰와 화합의 새로운 아시아를 향하여'를 주제로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에서 개막,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개막식이 개최된 지난 20일에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공연을 시작으로 아세안(ASEAN) 10개국과 한·중·일 정부, 재계, 학계 대표가 참여해 동아시아 지역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제13차 동아시아포럼이 제주포럼과 연계해 '비전통 안보협력을 통한 동아시아의 번영'을 주제로 열렸다.
이어 '산림치유에 관한 한중일 협력: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넘어선 3국 협력의 공동의 목표를 향하여'(한중일 3국협력사무국), '동아시아 국가간 신뢰 구축을 위한 대학교육의 방향'(제주대), 신뢰와 화합의 새로운 동북아 정치를 향하여'(동아시아재단)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이 진행됐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개회식이 열렸으며, 이에 앞서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독일 통일 이후 구조개혁과 한반도 통일의 성공조건'을 주제로 권영세 전 주중 대사와 대담했다.

개회식 후에는 슈뢰더 전 총리와 존 하워드 전 호주 총리,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 리샤오린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 등이 '신뢰와 화합의 새로운 아시아'를 향한 평화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세계 지도자 세션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와 리야 중국 봉황넷 대표가 '무엇이 세상을 리드하는가?'를 주제로 창조경제 특별 대담을 진행한다.

한국 주재 대사들이 참여하는 '외교관 라운드 테이블'도 마련돼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 베쇼 코로 일본 대사, 알렉산드르 티모닌 러시아 대사, 롤프 마파엘 독일 대사 등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사회의 각종 외교 현안을 논의한다.

또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의 사회로 유명환 대양학원 이사장, 송민순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김성환 강원문화재단 이사장 등 전직 외교장관이 한국 외교의 과제와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도 열린다.

한편 제주도·국제평화재단·동아시아재단 등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평화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제주포럼에는 50여 개국의 전·현직 정상과 석학, 기업인 등 4천여 명이 참가했다.

주요 의제는 외교·안보, 경제·경영, 환경·기후, 교육·문화·여성, 글로벌 제주 등 5가지.
외교부, 동아시아재단,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제주대학교, 인간개발연구원, 세종연구소, 국립외교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프리드리히나우만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등 다양한 기관이 주요 주제와 관련된 59개 세션이 진행됐다. 그 중에서도 외교·안보(Peace) 분야 세션이 26개로 가장 많았고, 경제·경영(Prosperity) 세션은 14개, 교육·문화·여성(Diversity) 세션은 9개, 환경·기후변화(Sustainability) 세션과 글로벌 제주(Competitiveness) 세션은 각각 5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