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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한라산 청정고사리 축제 전면 취소

제25회 한라산 청정고사리 축제 전면 취소

by 제주교차로 2020.03.05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 결정
제주 봄철 대표축제인 제25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4월 25일 ~ 4월 26일 / 남원읍 한남리 산 76-7번지 일원)가 전면 취소됐다.

남원읍(읍장 현창훈)과 남원읍 축제위원회(위원장 현승민)는 지난 3. 4(수). 긴급 남원읍축제위원회 임원진 회의를 갖고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병 유입 억제 등 예방 차원에서 금년 한라산 청정고사리축제를 전면 취소하는 걸로 최종 결정했다.

남원읍 축제위원회는 지난 2월 12일에 축제위원회 정기총회를 갖고 축제일정(4. 25(토) ~ 4. 26(일))을 확정 하면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축소 개최 등 탄력적으로 대응키로 했으나,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전국적으로 급속 확산됨에 따라 감염 요인 유입 사전 차단 등을 위해 축제를 전면 취소키로 결정했다.

한편, 한라산 청정고사리 축제는 지난해 12월에 제주특별자치도 유망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