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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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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운행시 정류소 승객 식별이 가능한 “승객 알리미” 설치

버스 운행시 정류소 승객 식별이 가능한 “승객 알리미” 설치

by 제주교차로 2020.03.12

이용 빈도 적고 조명시설 취약한 읍·면 버스승차대 100개소 설치
제주시에서는 야간에 버스 운행시 정류소 무정차 통과를 근절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읍·면지역 승차대 승객 식별이 용이한「승객 유·무알리미」를 설치 한다고 밝혔다.

승객 유·무 알리미는 버스승차대에 이용객이 들어서면 자동으로 인체감지센서가 작동해 외부 벽면에 알림등이 켜지는 시스템으로, 승차대 내부에 이용객이 있는 경우 알림등이 켜지고 이용객이 없을 경우 일정시간 이후에 자동적으로 꺼지게 되는 시스템이다.

승객 유·무 알리미 설치 사업은 야간 조명시설이 취약하고 이용빈도가 낮아 무심코 버스의 무정차 통과 가능성이 높은 읍·면지역의 정류소 100개소에 설치하고 이르면 3월 20일 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승객 유·무알리미」 설치로 먼 거리에서도 버스 기사가 정류장 내 승객이 있는지를 쉽게 인지할 수 있어, 교통약자와 어르신들이 버스를 타기위해 승차대 밖 도로에서 대기하다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고, 무심코 운전기사들이 승객이 없는 줄 알고 무정차 통과하는 사례들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제주시는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 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버스승차대 시설물 개선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