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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슈퍼 자체브랜드 깐마늘·건어물 '인기 상한가'

골목슈퍼 자체브랜드 깐마늘·건어물 '인기 상한가'

by 제주특별자치도 2014.10.22

올해 개발출시된 신제품…매출액 총 1억5600만원
올해 제주특별자치도 골목슈퍼 자체브랜드(PB) 상품으로 개발출시된 신제품 깐마늘과 건어물이 소비자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골목슈퍼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도수퍼마켓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총 9개의 골목슈퍼 자체브랜드상품을 개발, 도내 유통체인점(남양체인, 근대화체인, 킹마트)과 합동으로 500여개 점포에 배송하고 있다.

특히 올해 과잉생산되면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귀포시 대정읍 깐마늘이 도내 슈퍼에 공급된 후 소비자와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시중가보다 10%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된 건어물(오징어, 멸치, 명태포 등) 매출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정 깐마늘과 매출액은 총 1억5600만원(마늘 8400만원, 7200만원)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초 출시된 ‘우리동네 맛있는 쌀’을 비롯해서 올해 출시된 2개 상품(깐마늘, 건어물)을 포함한 9개 상품 중에서 매출액이 높은 상품은 쌀, 친환경화장지, 종이컵, 깐마늘, 순으로 나타났으며 총 17억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종이컵과 친환경화장지는 저렴하고 품질 좋은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어 골목슈퍼 자체브랜드상품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화장지는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PB상품화 한 것으로 지난해 4월 출시돼 지금까지 1억7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인기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골목슈퍼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자체브랜드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PB상품 판매비율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상품 구색을 갖추고 저렴한 PB상품을 점포에 배송해 공동물류를 희망하는 점주들의 고충이 해소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골목상권살리기추진단 710-3072.
<제주특별자치도 기사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