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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친화적 양식기술로 안전 먹거리 생산 '박차'

환경친화적 양식기술로 안전 먹거리 생산 '박차'

by 제주특별자치도 2014.10.29

내년 육상양식장 용수정화·무차광 시설사업 추진

내년부터 양식수산물의 폐사어 발생을 줄이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 등을 위한 육상양식장 용수정화시스템 구축사업과 무차광 친환경 양식시설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육상양식장 용수정화시스템 구축사업과 무차광 친환경 양식시설 지원사업이 2015년도 해양수산부 친환경양식어업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

이에 따라 용수정화시스템 구축사업장에 10억원, 무차광 친환경 양식시설 2곳에 각 5억원씩 10억원이 지원된다.

내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는 육상양식장 용수정화시스템 구축사업은 넙치 사육수(자연해수)에서 기인하는 질병을 오존 또는 자외선 용수 정화시스템을 통해 사전 살균 차단해 질병 감염을 저감하는 효과를 거양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양식넙치의 폐사율 저감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무차광 친환경 양식시설 지원사업은 넙치양식장의 차광막을 걷어내고 수조 바닥에 모래를 깔아 넙치의 자연 서식환경에 가깝게 사육환경을 조성, 항생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가 생산될 뿐만 아니라 차광막으로 인한 미관저해와 자연재해로 인한 하우스 구조물 피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지난 30여년간 천혜의 양식호조건을 바탕으로 제주경제의 기간산업 중 하나로 급성장한 광어양식 산업이 새롭게 재도약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위생적인 사육환경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내년도 신규 국비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환경친화적인 양식여건 조성에 한층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수산정책과 광어양식담당 710-3241.
<제주특별자치도 기사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