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품감귤 불법유통 단속강화, 가공용감귤 전량수매, 감귤 소비촉진 활동 전개

제주특별자치도는 2014년산 조생온주의 본격적인 출하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성출하기인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노지감귤의 안정적인 유통처리를 위해 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4년산 노지감귤은 12월 1일(월) 현재 생산예상량 569천톤 중 180톤이 유통돼 31.7%의 처리율을 보이고 있으며, 평균가격은 10,820원/10kg(도매시장 누계가격 기준)으로 전년대비 21% 하락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성출하기인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1일 평균 3,000톤~4,000톤이 출하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시기의 가격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감귤의 품질관리 및 적정출하를 위해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우선, 비상품 감귤의 시장격리를 위해 내년 1월 말까지 노지감귤 유통 150일 특별단속 2단계를 추진해 항만과 상습 위반 선과장 등 유통 취약지 중심의 단속체제로 전환하고, 총 35개반·232명의 단속반을 투입해 대규모의 비상품 감귤이 도외로 반출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비상품 감귤 수집상, 상습적인 위반 선과장 및 항만에 대한 강력한 지도단속을 통해 유통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극조생 감귤의 출하시 품질이 떨어져 소비자에 대한 이미지가 하락했으나, 일반 조생감귤 출하시기에 맞춰 맛있는 제주감귤의 이미지로 회복하기 위해 6대 대도시를 중심으로 판촉 및 무료시식회 등 감귤소비촉진운동을 추진해 올해산 노지감귤의 안전하고 맛있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 가격회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감귤특작과 710-3271.
<제주특별자치도 기사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