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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회의 섬' 제주, 국제 평화 중심지로 도약

'평회의 섬' 제주, 국제 평화 중심지로 도약

by 조아라 기자 20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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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화해 포럼국제군축비확산회의 연이어 개최…남북교류 추진방향 등 논의

평화의 섬' 에서 민족화해 포럼과 국제군축비확산회의가 연이어 개최된다.
민족화해 포럼은 (사)민족화해협의회범국민협의회(대표 홍사덕)(사)남북협력도민운동본부(이사장 강영석) 공동 주최로 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한라대학교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이 포럼에는 민화협 홍사덕 대표와 김덕룡 상임고문이성헌 상임집행위원장을 비롯한 12명의 국내 대표적 대북협력 전문가들이 참가해 도내 전문가들과 함께 현 정부의 대북정책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남북교류 추진방향의 세계 평화의 섬 사업 구상을 진단하고 중앙과 지방의 시각에서 심층 토론 후 대안을 모색하게 된다.

특히 개회식에는 원희룡 특별자치도지사가 기조연설을 통해 남북협력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어 외교부와 유엔아태평화군축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3차 국제군축 비확산회의가 45일 이틀간 중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유엔아태평화군축센터는 1987년 제42차 유엔총회 결의에 의해 역내 평화 증진 및 신뢰 구축을 위해 1989년 설립된 역내 군축·안보 관련 유엔사무소다.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번 회의의 주제는 '21세기 국제비확산 체제의 도전과 미래'다.

이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조현 한국외대 교수신동익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최성주 국제안보대사최홍도 국가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 등 28명이외국 측에서는 버지니아 감바 유엔 군축고위부 대표유리 크리보너스 군축센터 소장 등 26명이 참가한다.

세션별 다룰 세부 의제는 NPT(핵확산금지조약) 도전과 미래지역 비확산 이슈군축·비확산분야 신규 이슈 대응이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심층적인 토론을 통해 한반도와 국제사회가 당면한 군축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제군축회의가 아태지역의 대표적인 군축회의로 자리잡는 데 기여할 것이며또한 유엔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아태지역 비확산 선도국가로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한편 군축비확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세계평화의 섬 가 국제평화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평화협력과 평화사업담당 710-6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