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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이 얇아도 행복해지는 '착한가격업소' 호응

지갑이 얇아도 행복해지는 '착한가격업소' 호응

by 제주특별자치도 2014.12.24

설문조사 결과 이용객 "계속 이용하겠다" 87.9%

얄팍한 지갑으로도 돈 걱정 없이 맘 편히 갈 수 있는 곳 가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는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서비스업(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목욕업)으로 안전행정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지정하고 관리하는 업소로서 지난 2011년 도입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도 시행 3년차를 맞은 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23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자치경제연구원에 의뢰해 진행된 이번 조사는 지난 한 달간 140곳과 업소를 이용하는 방문객 360명 등 총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문내용은 업소의 경우 지정 후 매출액 변동사항, 사업의 만족도, 지원사업의 개선사항 등의 문항으로 이뤄졌고, 방문객을 대상으로는 이용 만족도, 재방문 여부, 개선사항 등을 조사했다.

만족도 주요 조사결과를 보면 종업원수는 3명 미만인 업소가 71.3%, 3~5명이 19.1%, 5~10명이 8.8%로 대부분 소규모 업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고객 수는 10~30명(25.7%), 100명 이상(24.3%), 50~100명(22.8%), 30~50명(15.4%) 등으로 일일 평균 이용고객은 67.47명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정 후 매출액은 변동없다가 62.5%, 증가하였다가 34.6%로 조사됐으며, 증가한 업소의 평균 매출액은 16.6%로 파악됐다.

지정이 경영 도움 여부를 조사한 결과 매우 도움과 도움 된다 답변이 66.2%로 나왔다.

향후 가격에서 인상여부를 조사한 결과 79.4%가 될 수 있으면 인상하지 않겠다고 응답, 대부분 현재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착한가격 이용객 만족도 조사 결과 방문횟수는 한 달에 1~2회 방문 34.5%, 연 1~2회 방문 21.0%, 주2~3회 방문 11.2%, 처음 방문 15.1%로 나타났다.

방문이유는 맛과 품질이 37.5%, 가격이 24.1%로 조사됐으며, 를 계속 이용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87.9%가 계속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만족도 조사결과 제도적으로 개선해야할 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도에서 할 수 있는 사항은 내년도 지원 정책에 우선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경제정책과 경제정책담당 710-2511.
<제주특별자치도 기사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