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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민 주도 마을발전 사업에 지원 '팍팍'

올해 주민 주도 마을발전 사업에 지원 '팍팍'

by 조아라 기자 2014.12.26

도·행정시 12개 사업 68개 마을에 221억여 원 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마을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발전 사업에 총 12개 사업 68개 마을에 221억3100만원을 지원했다.

자체사업으로는 제주형 CB마을 육성 등 7개사업 10억6900만원, 중앙공모사업인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 등 5개사업·210억6200만원이 지원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기관별·단위 사업별로 지원되던 마을발전사업들을 행정시·도·중앙지원사업들의 단계별로 연계될 수 있도록 ‘마을만들기 5단계 행정지원 시스템’을 본격 운영했다.

1단계로 월림리, 영락리 등 예비마을 11개마을을 선정, 마을 당 사업비 1000만원을 지원해 마을별 워크숍, 의제발굴, 자원조사, 마을발전 계획수립 등 마을사업에 대한 주민참여 및 주민역량을 강화했다.

2단계 시범사업으로 용흥리, 토평마을 등 12개마을에 4억6900만원을 투입해 소규모 마을 경관개선사업 등에 지원과 3단계인 추진마을 사업으로 태흥2리, 세화3리, 상명리 3개마을에 마을당 1억원씩을 투자해 중규모 소득창출사업에 지원함으로써 주민의 역량 향상과 마을 자원을 활용한 소득·체험시설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4단계 중앙지원사업에 총 210억6200만원을 투입해 구좌읍·성산읍 등 8개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과 녹고뫼·김녕애 등 8개 마을권역단위사업, 고산1리·색달동 등 지역창의 아이디어사업, 상명리·유수암 등 7개 농어촌체험휴양마을사업에 지원했다.

마을발전 사업 성과에 대한 수상도 이어졌다.

농식품부 주최로 열린 행복 마을만들기 전국 콘테스트에서 표선면 가시리가 대통령상을, 서귀포시가 국무총리상을, 선흘1리와 신흥2리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농촌 마을종합정비사업으로 건축한 가시리 유채꽃프라자 건축물은 한국농촌건축대전에서 농어촌지역의 아름다운 건물로 선정돼 대상을, 안전행정부가 시행한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한경면 낙천리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큰 성과을 남겼다.

문의)지역균형발전과 마을발전지원담당 710-4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