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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 경제

경제대국 중국 제주 성장동력으로 적극 활용

경제대국 중국 제주 성장동력으로 적극 활용

by 제주특별자치도 2015.01.27

도, 대중국 전담기구 '중국협력팀' 신설 운영
경제·사회·문화 정책 변화에 선제적 대응 역량 제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과의 교류가 확대됨에 따라 대(對) 중국 교류업무를 전담할 팀을 신설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청 내 중국 전담기구를 신설하고 팀장 등 3명을 발령했다.
제주의 대중국 경제교류는 FDI(외국인직접투자)는 지난 2009년까지 투자실적이 없었으나 2010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5년간 도착금액 누계액이 3574억원에 이르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 역시 2010년말 41만명에서 작년말 286만명으로 7배나 증가하는 등 최근 몇 년간 제주경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은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한-중 FTA 타결에 따라 중국과의 관계 긴밀화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중국의 對제주 정책 변수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제주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제주의 정책대응 역량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지리적으로 인접한 이웃나라이자 경제대국인 중국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투자, 통상, 관광 등 각 부문에서 제주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전담기구의 주요 역할은 중국과의 투자, 통상, 관광 등의 분야에서 상호 동반 발전과 제주지역의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정책과제 도출 등을 수행해 나가게 된다.

이를 위해 중국 관련 전문가 집단과의 네트워크 및 협업을 통해 제주-중국 간 경제적 영향관계 측면에서 중요한 특정 주제에 대해 관련 전문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세미나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세미나 결과물을 분석 가공하여 관련 부서에 전파함으로써 구체적 대중국 정책계획 수립으로 이어지도록 가교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제주 관련 중국 언론보도의 상시적 모니터링 및 분석을 실시하여 관련 내용을 유관부서에 전파함으로써 중국에 대한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필요할 경우 소통 채널을 통해 제주의 메시지나 입장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경제교류에서 나아가 인문교류 차원으로 제주-중국 간 교류 접촉면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필요한 과제들을 도출하고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도민사회 내 중국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중국의 경제, 사회, 문화, 제도 등에 대한 사실 등을 정리해 도민사회에 전파해 나갈 방침이다.

문의)투자정책과 중국협력팀 710-3391.
<제주특별자치도 기사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