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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수산식품, 세계인 입맛 사로잡는다

제주 농수산식품, 세계인 입맛 사로잡는다

by 조아라 기자 2015.02.16

제주식품일본 동경식품박람회에서 세계시장 공략
유네스코가 인정한 청정환경을 무기로 한 제주의 농수산식품이 일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제주지사(지사장 김성도)와 공동으로 제주 농수산식품의 수출시장 개척 및 식문화 홍보를 위해 오는 3월 3일부터 6일 까지 4일간 일본 지바현 Nippon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동경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1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동경식품박람회(Foodex Japan)는 1976년부터 시작돼 40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식음료 전문 전시회로2015년 약 78개국2,808여 이상의 참가기업과 8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동경식품박람회(Foodex Japan) 국제식품·음료전은 아시아·환태평양 지역에서는최대세계적으로는 3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식품·음료의 전문전시회로 세계 대규모 셀러와 바이어들이 비즈니스 확대의 절호의 기회로 각광받고 있다.

참가업체 선정은 일본 현지 수요가 많고 시장성 있는 농수산식품을 대상으로 제품의 시장성수출준비도수출실적추진의지 등을 종합 평가해 일본현지의 식품 안전성에 대한 청정과 안전을 내세워 농산물 가공 식품업체 4개소와 수산물 업체 2개소 등 모두 6개업체를 엄선해 참여한다.

참고로 지난해에도 이 박람회에 8개 업체가 참가해 현장에서 총 152건 1천3백만 달러의 실적을 거둔 바 있으며바이어들의 주요 관심품목은 초콜릿 제품광어해조류 등이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제주도 농수산식품 수출 실적은 2014년 말 기준 4천7백만 달러를 달성했으며이 중 일본시장이 68%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금번 식품박람회 참가로 아시아 지역은 물론 세계 소비자 니즈의 변화를 감지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일본 엔화약세로 위기에 처한 대일 수출기업의 대응능력 배양을 위해 제주청정 브랜드를 활용한 적극적인 타킷 마케팅을 추진해 1차 산품 해외마케팅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통상정책과 통상정책담당 710-3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