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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확대 등 시책 '다양'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를 '저출산 극복의 원년'으로 목표를 정하고 출산 장려와 관련된 다양한 시책을 펴 나가기로 했다.

우선 보육료와 유아학비 지원을 위한 ‘아이행복카드’를 발급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디에서든 카드 한 장으로 보육료 및 유아학비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육료 결제 카드 발급사도 기존 3개사에서 7개사로 확대해 학부모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여성들이 필요한 시간대에 언제나 보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을 기존 2곳에서 6곳으로 확충하는 등 여성이 보육의 부담에서 벗어나 경제활동 등에 매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중앙부처 인센티브와는 별도로 도 차원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우대 지원, 국내외 마케팅사업 선정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및 취득세 감면 등의 인센티브 제공으로 가족친화 인증기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저출산의 원인 중 하나인 난임을 극복하기 위해 난임 진단을 받은 40세 이하의 부부에게 자연임신율을 높이기 위한 한방 지원과 출산여성 산후 조리용 한약지원. 둘째아 이상 자녀양육비 및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농어촌 여성들의 재취업을 위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확충해 나가는 한편 '출산 장려 도민의식 개선 교육'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여성가족정책과 아동보육담당 710-2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