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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의 늪' 일본 관광시장 현지서 해법 모색

'침체의 늪' 일본 관광시장 현지서 해법 모색

by 조아라 기자 2015.04.20

' 日 현지 제주관광 설명회 등 제주관광 활성화 위한 세일즈 잇따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침체된 일본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적 활동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6일부터 20일까지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일본의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Korea 지자체 위크 in Japan'에 참가, 제주관광설명회와 B2B(비지니스상담), B2C(소비자상담) 세일즈 등을 펼쳤다.

또한 22~24일에는 KTO 도쿄지사 및 대한항공 도쿄지사 등 유관기관을 방문,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및 일본 항공 노선의 안정적 운항, 노선확대와 관련해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JTB, HIS, 클럽투어리즘, 킨키니혼투어리스트, 요미우리여행사 등 현지 대형여행사 세일즈콜을 전개, 신규상품 개발을 위한 최신 콘텐츠 제공 및 상품 구성 시 도내 업체와의 적극적인 공동사업 추진을 요청하고 연 2,000명 모객을 목표로 업무협약 체결을 준비한다.

아울러 요코하마 유선 크루즈 등 현지 크루즈 선사를 찾아 크루즈 제주 취항 유도 및 상품 개발 시 도내 업계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공동모색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세일즈콜을 통해 일본 현지업계와의 네크워크 강화는 물론 ▷Jeju Global Food Festival(6월) ▷LED ART FESTA(9월) ▷한라산단풍트레킹(10월) ▷올레걷기축제(10월) 등 하반기 개최되는 대형 이벤트들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이를 활용한 새로운 상품을 기획하고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최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한중일 관광장관회의 특별강연을 계기로 제주-중국, 제주-일본간 직접적인 관광협력과 이에 따른 타분야 협력의 시너지를 이끌어 내는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현지 집중 마케팅을 통해 관광업계와의 네트워크를 활성화 해나감으로써 일본인 관광객 유치 회복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관광정책과 관광마케팅담당 710-3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