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제주 이마트 3개점에 오픈…판로 확대 기대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올해 차 산업 제품판매 확대를 위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안테나숍'이 전국 최초로 30일부터 제주 이마트 3개점에서 설치·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후 이마트 탑동점에서 오픈행사를 가졌다.

오픈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박원철 농수축경제위원장, 강기춘 제주발전연구원장, 이성철 차산업예비인증 사업자 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23개 업체들이, 중앙부처에서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대신해 오경태 차관보가 참석했다.

또한 이마트에서는 이갑수 대표이사, 최성재 부사장, 남구혁 상무이사, 문성후 제주지역 총괄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안테나숍 설치를 계기로 차산업의 제품판매, 홍보, 시장조사, 소비자 반응도 테스트 등을 실시해 그 결과를 업체에 피드백하는 등 업체의 제품 생산 등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소비자 반응이 좋은 상품들은 중앙단위 품평회와 기획판매전 등에 추천과 이마트 전 지점으로 입점 등을 통해 제주지역 차산업 생산제품들에 대한 판로 확대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테나숍 오픈 부대행사로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 동안 이마트 탑동점에서 판촉전을 실시하고 있다.

판촉전에는 차산업경영체 30여업체가 참여하여 제품홍보와 시식 및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전국에서 최초로 안테나 숍을 오픈하는 만큼 앞으로도 대형 유통망을 보유한 이마트와의 협력을 강화해 열악한 제주의 차가공식품의 판로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식품산업과 식품산업담당 710-3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