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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여행업체 경쟁력 강화, 제주 관광 질적 성장 기대

제주특별자치도는 여행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주만의 관광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을 구축해 운영한다.

이는 최근 대형 온라인 쇼핑몰과 쿠팡,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에 지출되는 고액의 광고료로 인해 악화되고 있는 도내 여행업체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제주만의 관광 상품 차별화 및 업무 효율화를 통해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그동안 제주 여행업계에서는 관광객 증가에도 불구 대형 온라인마켓 등에 지출되는 광고 비용이 계속 증가해 영업이익이 정체돼 있을 뿐만 아니라 광고 효과도 크게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번 온라인마켓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위탁해 운영될 예정으로, 올해 추진되는 1단계에서는 모바일서비스를 포함한 관광상품 온라인마켓이 선보인다.

내년에 추진되는 2단계 사업에서는 온라인 마켓 오픈과 함께 공동플랫폼을 여행업체와 개별관광사업자에게 배포함과 더불어 전방위적 홍보활동을 전개해 온라인 마켓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 구축되면 도내 여행사들이 대형 온라인마켓 등에 지출되는 광고비 절감과 함께 종합 쇼핑몰 성격의 타 온라인마켓과 달리 제주만의 관광상품을 차별화하여 취급하기 때문에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실시간 예약시스템 공동플랫폼의 도입으로 개별관광업체들의 예약가능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해 도내 여행사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관광산업과 관광산업담당 710-3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