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운영자금 400, 건축자금 지원 935 등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6월 26일부터 이달 16일까지 15일간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 신청접수 결과 총 226건에 의 융자지원 신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분야별 접수현황을 보면 ▷메르스 피해에 따른 관광사업체 특별 운영자금에 총 158건 400 ▷관광숙박업 등 건축자금 지원에 36건 935 ▷개·보수 자금 지원에 11건 81 ▷노후 전세버스 교체 21건(32대) 24 등이다.

메르스 특별 융자의 경우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광 사업체 지원을 위해 업종을 확대한 결과 신청금액이 총 지원규모인 400 수준으로 신청됐다.

이 중 숙박업 분야가 66건에 212으로, 운영자금 신청액의 절반 이상(53%)을 차지했고, 여행업이 57건에 59(15%)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 박물관, 관광식당, 관광 공연장, 관광유람선업 등 메르스 피해 업종들의 신청이 주를 이뤘다.

내년부터 신규 숙박시설에 대한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이 전면 중지될 예정인 가운데, 하반기 신규 숙박시설 자금 신청은 총 31건에 864으로 지원규모 300보다 약 564억이 초과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운영자금의 경우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광사업체의 자금 소요가 시급하게 요구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오는 24일까지 대상자 및 지원금액을 최종 확정해 공고할 예정이다.

또한 시설 및 개보수 자금의 경우는 당초대로 8월 17일까지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개별통지(우편)를 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하반기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은 메르스 피해 관광사업체 경영난을 해소하는데 기여코자 지원업종을 8종에서 31종으로 확대하고, 400 규모로 실시했다.

관광시설 등 건축 자금 지원 규모는 상반기의 약 60% 수준으로 조정해 과당경쟁을 최소화 하고, 지원 최고 한도도 20까지 낮추어 지원한다.

한편 상반기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은, 총110개 사업체 918 규모로 이뤄졌다.

문의)관광정책과 관광정책담당 710-3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