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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제주도, 전기차 선도도시 조성 나선다 !

르노-제주도, 전기차 선도도시 조성 나선다 !

by 조아라 기자 2015.12.08

원희룡도지사유럽 전기차 판매 1위 ‘르노’본사에서 제롬 스톨 부회장 만나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3일프랑스 파리 소재 르노 자동차 본사를 방문해 제롬 스톨 부회장을 만나 제주의 전기차 선도도시 추진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제롬 스톨 부회장은 전기차 시장으로 한국은 매우 매력적이며특히 제주의 전기차 보급정책에 주목하고 있고제주 전기자동차 선도도시 조성에 적극 협력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또 원희룡 도지사는 세계 유일하게 순수 EV (Electronic Vehicles)만을 대상으로 하는 엑스포로서2014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제주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에 르노그룹 차원의 지원 또한 협의했다.

오는 2016년 엑스포 행사에 르노 자동차 회장의 개막식 참석과 기조연설 그리고SM3 Z.E 신모델을 제주 엑스포에서 공개 출시해 새로운 전기차종으로 전시 참여 등 전기차의 대중화를 위한 역할을 당부했다.

또한제3회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전기차 확산그리고 르노 그룹의 전기차 마케팅을 위해 르노 그룹사에서 운영중인 ‘포뮬러 E 데모팀’의 제주시연을 요청했다.

그리고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르노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시승한 원희룡 도지사는 트위지가 매우 실용적이고 활용도가 높다면서제주는 환경인프라 접근성으로 전기차의 글로벌 테스트베드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트위지가 한국에 진출할 때제주를 시험무대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향후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이 제주에서 가능하며폐배터리를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재활용하는 사업 등 와 르노가 프로젝트 진행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이로인해 제주는 시험무대로서 환경 제공과 활용방안을 마련하고르노가 기술개발을 진행하면 시너지 효과가 배가되어새로운 그린빅뱅의 사업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