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29.(수) ~ 5. 21.(목)까지 희망자 접수

제주특별자치도는 대체 수자원인 빗물의 이용 확대를 위해 올해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사업 대상자를 지난 4월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잔여 사업대상 40개소에 대하여 4월 29일부터 5월 2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빗물이용시설 설치지원 사업은 버려지는 빗물을 대체수자원으로 재활용함으로써, 지하수의 사용량을 줄여 지하수를 지속이용 가능한 수자원으로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한 사업이다.

* 대상자 : 빗물소요가 있는 시설하우스, 창고, 공장, 일반 건축물 등

지원대상은 지붕면적이 300㎡ 이상으로 건축물이나 비닐하우스 등, 집수시설이 완료된 경우에 한하여 지원이 가능하며, 빗물이용시설의 용량은 50톤, 100톤, 150톤 기준이며, 총 공사비의 50%을 지원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추가 신청자 중 현지실사와 서류 심사를 통해 보조금 지원대상자를 선정하여 7월부터 사업을 진행 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제주도청 물정책과로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 할 수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빗물 재이용 활성화를 위해 2005년부터 20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비닐하우스 등 1,360개소에 185천톤의 빗물이용시설 설치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연간 139만톤 확보했다.

박근수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국장은 “지속적인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을 통해 우천 시 하천 등으로 유출되는 수자원의 활용을 높이고,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지하수의 양을 조절하여 물의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