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도 너구리 서식
제주에도 너구리 서식
by 제주일보 2012.02.23
제주에 외래 동물인 너구리가 서식하는 사실이 확인됐다.
제주도특별자치 한라산연구소(소장 김철수)는 지난 17일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제주도지부와 합동으로 외래동물 서식실태를 조사하다 해발 400m인 제주시 봉개동 중산간에서 불법으로 설치한 올가미에 걸려 죽어 있는 너구리 1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너구리는 생후 2∼3년생인 것으로 추정된다.
몇 년 전부터 제주시 구좌읍 중산간에서 너구리를 봤다는 제보가 있었지만 야생 너구리 실체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에서는 이전까지 너구리가 야생에서 서식한다는 기록이 없다.
한라산연구소는 10여 년 전에 구좌읍 일대에서 너구리를 사육했다는 주민들의 말에 따라 사육하던 너구리 일부가 우리를 탈출해 야생에서 적응해 사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라산연구소는 너구리를 외래동물로 지정해 자연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유전자를 분석해 특성을 파악하는 등 외래동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제주에 서식하는 외래동물은 너구리까지 포함하면 멧돼지, 사슴, 다람쥐, 뉴트리아, 고슴도치 등 19종이다.
문의 한라산연구소 710-7584.
김대영 기자
kimdy@jejunews.com
제주도특별자치 한라산연구소(소장 김철수)는 지난 17일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제주도지부와 합동으로 외래동물 서식실태를 조사하다 해발 400m인 제주시 봉개동 중산간에서 불법으로 설치한 올가미에 걸려 죽어 있는 너구리 1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너구리는 생후 2∼3년생인 것으로 추정된다.
몇 년 전부터 제주시 구좌읍 중산간에서 너구리를 봤다는 제보가 있었지만 야생 너구리 실체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에서는 이전까지 너구리가 야생에서 서식한다는 기록이 없다.
한라산연구소는 10여 년 전에 구좌읍 일대에서 너구리를 사육했다는 주민들의 말에 따라 사육하던 너구리 일부가 우리를 탈출해 야생에서 적응해 사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라산연구소는 너구리를 외래동물로 지정해 자연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유전자를 분석해 특성을 파악하는 등 외래동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제주에 서식하는 외래동물은 너구리까지 포함하면 멧돼지, 사슴, 다람쥐, 뉴트리아, 고슴도치 등 19종이다.
문의 한라산연구소 710-7584.
김대영 기자
kimdy@jeju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