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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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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갑, 사안별 후보들 입장 차 뚜렷

제주시 갑, 사안별 후보들 입장 차 뚜렷

by 제주일보 2012.03.20

총선 후보 지역 현안 인식 조사제주일보는 다음달 11일 실시되는 제19대 총선을 앞두고 제주지역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제주 현안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제주의 핵심 현안들에 대해 예비후보들이 갖고 있는 철학과 비전을 확인해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제주일보는 3회에 걸쳐 각 선거구 별로 제주지역 현안에 대한 예비후보들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보도한다.

4.11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은 한미FTA 발효에 대해 찬성과 반대 입장으로 극명히 엇갈렸다.

새누리당 현경대 예비후보는 “국익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FTA를 추진할 수 밖에 없었던 점은 과거 참여정부나 현 정부의 입장이 같다”며 찬성 입장을 보였다.

민주통합당 강창일 예비후보는 “한미FTA 등 일방적이고 준비되지 않은 국가 간 FTA 체결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무소속 고동수 예비후보도 “폐기 또는 독소조항 재재협상, 농수축산업 분야 피해 대책 준비 때까지 유예해야 한다”고 답했고, 무소속 장동훈 후보는 “실질적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FTA 발효에 따른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건설 강행에 따른 후보들의 입장도 차이를 보였다.

현경대 후보는 ‘정상적 추진’, 강창일 후보와 고동수 후보는 ‘공사 중단 후 재검토’, 장동훈 후보는 ‘공사 중단 후 재검증’ 입장을 보였다.

신공항 조기 건설에 대해서는 후보들 모두 ‘조기 건설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신교통수단으로 ‘트램’을 도입하려는 것과 관련 현경대 후보와 강창일 후보는 ‘재검토’, 고동수 후보는 ‘반대’, 장동훈 후보는 ‘검증 후 추진’ 입장을 피력했다.

관광객 전용 카지노 도입과 관련 현경대 후보와 강창일 후보, 장동훈 후보는 ‘조건부 찬성’, 고동수 후보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쇼핑아울렛 사업 추진과 관련해서는 후보들 모두 ‘도민 합의 후 추진’ 입장을 보였다.

후보들은 차기 정부가 제주지역 발전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될 사업으로 주저없이 ‘신공항 건설’을 꼽았다.

김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