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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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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강정 앞바다에 방파제 건설 케이슨 투하

해군, 강정 앞바다에 방파제 건설 케이슨 투하

by 제주일보 2012.03.09

해군과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해군기지)을 건설하는 시공업체가 8일 서귀포시 강정동 사업부지에서 이틀째 화약을 터뜨리는 발파작업을 이어가는 한편 외곽방파제 건설을 위한 케이슨(사각 콘크리트구조물)을 바다에 투하하면서 항만공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공사는 이날 낮 12시26분을 시작으로 10~20여 분 간격으로 구럼비 해안 인근 육상사업부지내 공사현장 2공구 케이슨 제작 조성용 부지 암반 4곳에서 폭파를 시작했다.

이 날 발파는 지난 7일 6차례 암반 폭파에 이어 7∼10차다.

시공사측은 앞으로도 수개월에 걸쳐 1공구에서 최대 8톤, 2공구에서 최대 35톤의 화약을 사용, 케이슨 제작장을 만들기 위한 바닥 평탄화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해군은 특히 이날 오전 화순항에서 이미 제작된 케이슨을 실은 해상 도크(야외 작업장)를 강정바다 앞으로 이동, 케이슨 안에 물을 채워 무게를 늘리는 작업을 하고 오후 바다에 임시 투하했다.

‘케이슨 1호’로 이름 붙여진 이 케이슨은 길이 38m, 폭 25m, 높이 20.5m로 무게가 8800톤에 달해 해상에 한번 투하되면 다시 꺼내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의 해군 제주기지사업단 797-4397.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