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어민 속이고 면세유 3억 꿀꺽 수협직원들 '덜미'
제주서 어민 속이고 면세유 3억 꿀꺽 수협직원들 '덜미'
by 뉴시스 2012.05.17

【제주=뉴시스】장재혁 기자 = 제주에서 유류온도환산량을 모르는 어민들을 속여 면세유 3억 상당을 빼돌린 비양심 수협 직원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제주해양경찰서는 17일 도내 모 수협 유류차량담당 직원 A(46)씨 등 2명과 급유담당 직원 B(42)씨 등 3명을 상습 사기 및 횡령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9년 5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3년여에 걸쳐 어선에 어업용 면세유를 공급하면서 하절기 온도 상승에 따른 온도 환산량을 어민들에게 지급하지 않는 방법으로 시가 3억 상당의 면세유 17만4000ℓ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조사 결과 이들은 어민들이 유류온도환산량을 모르고 자신들만 믿는 점을 악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빼돌린 875드럼 중 200드럼을 판매해 2500만원을 나눠 가진 정황을 확보했다.
해경은 이들에게 지시한 상사가 있었는지, 내부공모자가 더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는 한편 도내 타 수협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수협중앙회 면세유 공급사업요령에 따르면 유류온도 15도를 기준으로 유류부피가 증가 또는 감소하므로 여름철에는 면세유를 더 공급하는 등 유류온도 환산 조건표에 따라 면세유를 공급해야 한다.
jjhyej@newsis.com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9년 5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3년여에 걸쳐 어선에 어업용 면세유를 공급하면서 하절기 온도 상승에 따른 온도 환산량을 어민들에게 지급하지 않는 방법으로 시가 3억 상당의 면세유 17만4000ℓ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조사 결과 이들은 어민들이 유류온도환산량을 모르고 자신들만 믿는 점을 악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빼돌린 875드럼 중 200드럼을 판매해 2500만원을 나눠 가진 정황을 확보했다.
해경은 이들에게 지시한 상사가 있었는지, 내부공모자가 더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는 한편 도내 타 수협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수협중앙회 면세유 공급사업요령에 따르면 유류온도 15도를 기준으로 유류부피가 증가 또는 감소하므로 여름철에는 면세유를 더 공급하는 등 유류온도 환산 조건표에 따라 면세유를 공급해야 한다.
jjhyej@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