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플라스틱 공장 화재 원인 조사 난항

플라스틱 공장 화재 원인 조사 난항

by 제주일보 2012.06.08

속보=제주시 조천읍 와흘리 D플라스틱에서 발생한 화재(본지 6월 7일자 4면 보도)의 원인 규명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7일 공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공장 내부에서 플라스틱 선별 작업을 벌이던 중 야적장에서 불꽃이 일면서 순식간에 불길이 번졌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최초 발화 장소가 야적장이라는 공장 직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감식을 벌였다.

그러나 건물과 야적장 플라스틱 재료 등이 모두 불에 탔고 화재 진압 과정에서 굴착기 등으로 인해 화재 현장이 심하게 훼손돼 감식이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공장에 직원들이 있는 상태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화재 현장 훼손이 심해 화재 원인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현장 주변 감식과 탐문 등 다각적인 수사를 통해 원인 규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공장에는 9000㎡ 부지에 공장 2개동과 창고 1개동, 사무실 1개동 등이 있었으나 이날 불로 건물 4채가 모두 전소되고 야적장에 쌓아둔 폐비닐과 폐플라스틱 등이 모두 불에 탔다. 이 업체는 대구에 본사를 둔 업체로 공장은 총 14억여 원의 화재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 제주동부경찰서 723-6112.

현봉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