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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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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 창고서 아도사키 도박 벌인 15명 적발

과수원 창고서 아도사키 도박 벌인 15명 적발

by 제주일보 2012.06.22

제주동부경찰서는 22일 과수원 창고에 도박장을 차리고 수천만원대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개장 등)로 김모씨(50) 등 15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21일 오후 11시 20분께 서귀포시 강정동의 한 과수원 창고에 도박장을 차린 뒤 회당 100만~150만원의 판돈을 걸고 속칭 ‘아도사키’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다른 사람의 눈에 잘 띄지 않도록 마을에서 떨어진 과수원 창고를 빌려 도박을 벌였으며,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도박 현장 인근에 망을 보는 ‘망지기’를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농부와 자영업자, 주부 등의 직업을 가진 이들은 남성 7명, 여자 8명으로 경찰은 이 가운데 상습도박 전과가 있는 김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하고 과수원 창고를 덮쳐 현장에서 이들을 검거하고 판돈 3700여 만원과 화투 등을 압수했으며,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문의 제주동부경찰서 723-6112.

<현봉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