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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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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도시디자인 새로운 '틀'을 짠다

제주형 도시디자인 새로운 '틀'을 짠다

by 제주일보 2012.06.14

제주도, 도시기반시설 유형별 디자인 개발 용역 착수...옥외광고 디자인.가로시설물 디자인 기준 마련제주형 도시디자인의 전반적인 ‘틀’을 짜는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제주지역의 가로별 특성에 따른 도시디자인의 가이드라인을 구축하기 위한 ‘제주도 도시기반시설 유형별디자인 개발사업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에서 제시된 ‘도시경관을 특성별로 분류하고 경관형성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한 후속 조치 중 하나다.

제주도는 우선 평화로와 번영로 등 중산간 도로와 도시지역 및 농어촌지역 도로, 해안도로 등 6개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도로의 경관을 분석하고 개선점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로의 옹벽과 공개공지의 활용계획, 교량의 디자인, 보도의 보행환경, 가로수 및 가로등 등 기타시설물의 디자인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또 제주시와 서귀포시, 도서지역의 자전거 도로를 대상으로 주변 경관과의 연계 여부를 검토하고 제주에 맞은 자전거도로의 포장과 도색, 분리대 등의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전거 도로와 보도 겸용, 단절 구간, 표지판 등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해결할 개선 대책을 찾게 된다.

제주도는 또 도심 광장에 산재한 가로등과 신호등, 안내판, 교통표시대 등이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는 통합디자인을 마련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제주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광고문화를 조성하고 도시경관을 형성하기 위한 ‘제주옥외광고물 문화 조성을 위한 모델 개발 및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을 이달 중 착수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옥외광고물의 업종별 모델 디자인과 유형별 선택 모델 디자인, 연립형 간판디자인, 전광판 및 공공현수막 게시대 모델 디자인 등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옥외광고에 대한 전반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가로시설물 부분별 디자인 및 가이드라인을 수립했고, 제주색채를 확정하는 등 제주형 도시디자인의 기준을 구축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어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르면 올해 말 도시기반시설 유형별 디자인 용역과 옥외광고 가이드라인 용역이 마무리돼 각종 시설 설치에 기준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제주에 맞는 도시경관과 디자인의 기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도 도시디자인단 710-3351.
강재병 |kgb91@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