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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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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토론회서 "제주 신공항 검토해야"

정부 토론회서 "제주 신공항 검토해야"

by 제주일보 2012.06.15

중기재정운용전략 수립 토론회서 제주신공항 필요성 제기...국가재정계획 반영 '주목'정부 차원의 중기재정운용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공개토론회에서 제주신공항 건설의 필요성이 제기돼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이번 토론회가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사전 단계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제주신공항 건설이 국가정책으로 공식 반영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14일 서울 외환은행에서 공동 개최한 ‘2012~2016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을 위한 공동토론회에서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작업반은 “향후 수요 증가를 대비해 제주공항 확장 또는 신공항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SOC 작업반은 증가하는 항공교통에 대비하기 위한 공항 인프라 증대 방안으로 “제주공항은 공급량을 확대하는 정책으로 좌석난을 해소하도록 하고, 향후 수요 증가에 대비해 확장 방안 또는 신공항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공개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검토해 ‘2012~2016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시 반영하고, 오는 9월말 2013년도 정부 예산안과 함께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공항 확장 또는 제주신공항 건설이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SOC 작업반은 또 “항공운송 수요가 국내선인 경우 제주공항을 중심으로, 국제선은 인천·김포·김해공항 등 주요 거점공항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이러한 거점공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특히 재원조달 방안으로 “신공항의 경우는 국가가 기본적으로 부담하되 지자체 및 공항 운영자가 일부 부담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방공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계 및 접근교통 구축을 위해 “제주공항은 주변 도로망을 개선시켜 수요 증가에 대응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공항 및 비행장의 개발과 운영을 지역의 관광지, 산업단지 등 지역산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승화 신공항건설추진단장은 “국가재정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사전 단계로 전문가들의 의견이 수렴하고, 타당성이 있으면 우선 포함하게 된다. 정부가 주관하는 공개토론회에서 제주신공항 건설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대정부 절충 활동을 강화하고, 대선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제주도신공항건설추진단 710-6471.
강재병 |kgb91@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