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FTA 2차 협상 제주 개최
한중FTA 2차 협상 제주 개최
by 제주일보 2012.06.22
내달 4, 5일 롯데호텔서...반대 단체 대규모 집회 예정한중FTA 2차 협상이 제주에서 열린다.
21일 외교통상부와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한중FTA 2차 협상이 내달 4일과 5일 제주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한. 중 양국은 지난 달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1차 협상에서 향후 협상 일정과 관련 2개월을 주기로 협상을 열기로 하고, 2차 협상은 7월 초 한국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한국측에서는 최석영 외교통상부 FTA 교섭대표가 협상단을 이끌고, 중국측은 위지앤화 상무부 부장조리(차관보급)가 수석대표로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중FTA 2차 협상 제주 개최가 알려지면서 반대 단체들이 대규모 집회를 예정하면서 경찰과의 충돌이 우려된다.
한중FTA 제주 협상을 앞두고 40여 개 농수축산단체와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한중FTA 추진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7월 3일 서울에서 3만 여명이 참석하는 집회를 연 뒤 4~5일에는 제주에서 대규모 원정 집회를 개최할 예정하고 있고, 제주지역 농민들도 반대 집회를 계획하고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제주도연맹(회장 박태관)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제주도연합(회장 김정임)은 21일 제주도청 앞에서 ‘한중FTA 추진 중단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과의 FTA는 한국 농업에 대한 사형 집행”이라며 “한중FTA는 농민들에게 더 이상 농사를 짓지 말라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농어업 붕괴와 국내산업 전반의 피해를 불러올 일방적인 한중FTA 협상을 결코 좌시할 수 없다”며 “한중FTA를 반대하는 모든 단체들과 연대해 한중FTA 중단을 위한 투쟁을 벌여나가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지난해 농촌경제연구원이 분석한 결과 한중FTA가 체결될 경우 감귤 피해만 10년간 1조600억원에서 1조5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으며, 최근 제주발전연구원이 발표한 ‘제주지역 FTA 대응 및 활용방안 연구’에서도 한중FTA로 인해 제주 농림수산업의 생산은 단기적으로 9500억원 이상 감소하고 제주지역 총생한도 6700억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문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 710-3050.
김대영 기자
kimdy@jejunews.com
21일 외교통상부와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한중FTA 2차 협상이 내달 4일과 5일 제주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한. 중 양국은 지난 달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1차 협상에서 향후 협상 일정과 관련 2개월을 주기로 협상을 열기로 하고, 2차 협상은 7월 초 한국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한국측에서는 최석영 외교통상부 FTA 교섭대표가 협상단을 이끌고, 중국측은 위지앤화 상무부 부장조리(차관보급)가 수석대표로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중FTA 2차 협상 제주 개최가 알려지면서 반대 단체들이 대규모 집회를 예정하면서 경찰과의 충돌이 우려된다.
한중FTA 제주 협상을 앞두고 40여 개 농수축산단체와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한중FTA 추진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7월 3일 서울에서 3만 여명이 참석하는 집회를 연 뒤 4~5일에는 제주에서 대규모 원정 집회를 개최할 예정하고 있고, 제주지역 농민들도 반대 집회를 계획하고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제주도연맹(회장 박태관)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제주도연합(회장 김정임)은 21일 제주도청 앞에서 ‘한중FTA 추진 중단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과의 FTA는 한국 농업에 대한 사형 집행”이라며 “한중FTA는 농민들에게 더 이상 농사를 짓지 말라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농어업 붕괴와 국내산업 전반의 피해를 불러올 일방적인 한중FTA 협상을 결코 좌시할 수 없다”며 “한중FTA를 반대하는 모든 단체들과 연대해 한중FTA 중단을 위한 투쟁을 벌여나가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지난해 농촌경제연구원이 분석한 결과 한중FTA가 체결될 경우 감귤 피해만 10년간 1조600억원에서 1조5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으며, 최근 제주발전연구원이 발표한 ‘제주지역 FTA 대응 및 활용방안 연구’에서도 한중FTA로 인해 제주 농림수산업의 생산은 단기적으로 9500억원 이상 감소하고 제주지역 총생한도 6700억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문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 710-3050.
김대영 기자
kimdy@jeju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