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공항, 전남-제주 해저터널에 밀리나
제주 신공항, 전남-제주 해저터널에 밀리나
by 제주일보 2012.07.03
여.야 정치권 대선 공약으로 제시 움직임...전남은 국토부에 100억 예산 반영 요청올 연말 실시되는 제18대 대선을 앞두고 여.야 정치권에서 전남-제주 간 해저터널(해저고속철도) 사업을 대선 핵심 공약으로 제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제주 신공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전라남도는 이 같은 정치권의 행보와 맞물려 지자체 차원에서 전남-제주 간 해저터널 사업을 강력히 추진키로 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에 기본계획 수립비 100억원 반영을 요청하는 등 중앙 절충을 강화하고 있어 자칫 제주 신공항이 뒷전으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대선을 앞두고 호남과 제주를 잇는 해저고속철도 사업을 대선 공약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전남-제주 해저고속철은 경제적 타당성 여부를 떠나 한반도의 미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돼야 할 사업”이라고 밝혔다.
호남을 주요 지지기반으로 하고 있는 민주통합당은 전남-제주 해저터널 사업에 더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는 지난달 25일 제주일보를 비롯한 전국 9개 지방 유력 일간지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와 가진 공동인터뷰에서 “해저터널을 통해 고속철과 고속도로가 놓이면 제주는 획기적인 연륙교통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며 민주당은 이를 적극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18대 대선을 앞두고 여.야 정치권이 영남지역의 동남권 신공항 건설과 함께 호남지역 핵심 공약으로 전남-제주 간 해저터널 건설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제주 신공항이 대선공약에 포함되더라도 지역세에서 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차기 정권에서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는 동남권 신공항 건설과 전남-제주 해저터널을 동시에 추진할 경우 상대적으로 세가 약한 제주의 신공항 건설이 우선 순위에서 밀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신공항 조기 건설을 위해 내년도에 신공항 건설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앞당겨 시행할 수 있도록 정부에 10억원의 예산을 요청해 놓고 있어 반영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제주도로서는 신공항 건설을 최대 지역 현안으로 인식,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 확고한 입장”이라며 “전남-제주 해저터널은 신공항 조기 건설이 매듭된 후 검토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도 신공항건설추진단 710-6470
<김승종 기자>kimsj@jejunews.com
특히 전라남도는 이 같은 정치권의 행보와 맞물려 지자체 차원에서 전남-제주 간 해저터널 사업을 강력히 추진키로 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에 기본계획 수립비 100억원 반영을 요청하는 등 중앙 절충을 강화하고 있어 자칫 제주 신공항이 뒷전으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대선을 앞두고 호남과 제주를 잇는 해저고속철도 사업을 대선 공약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전남-제주 해저고속철은 경제적 타당성 여부를 떠나 한반도의 미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돼야 할 사업”이라고 밝혔다.
호남을 주요 지지기반으로 하고 있는 민주통합당은 전남-제주 해저터널 사업에 더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는 지난달 25일 제주일보를 비롯한 전국 9개 지방 유력 일간지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와 가진 공동인터뷰에서 “해저터널을 통해 고속철과 고속도로가 놓이면 제주는 획기적인 연륙교통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며 민주당은 이를 적극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18대 대선을 앞두고 여.야 정치권이 영남지역의 동남권 신공항 건설과 함께 호남지역 핵심 공약으로 전남-제주 간 해저터널 건설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제주 신공항이 대선공약에 포함되더라도 지역세에서 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차기 정권에서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는 동남권 신공항 건설과 전남-제주 해저터널을 동시에 추진할 경우 상대적으로 세가 약한 제주의 신공항 건설이 우선 순위에서 밀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신공항 조기 건설을 위해 내년도에 신공항 건설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앞당겨 시행할 수 있도록 정부에 10억원의 예산을 요청해 놓고 있어 반영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제주도로서는 신공항 건설을 최대 지역 현안으로 인식,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 확고한 입장”이라며 “전남-제주 해저터널은 신공항 조기 건설이 매듭된 후 검토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도 신공항건설추진단 710-6470
<김승종 기자>kimsj@jeju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