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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환경수도 실현 위해 제주녹색과학기술원 설립해야"

"세계환경수도 실현 위해 제주녹색과학기술원 설립해야"

by 제주일보 2012.12.13

제발연 김태윤 연구위원, 13일 연구보고서 통해 주장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환경수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립제주녹색과학기술원 설립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발전연구원 김태윤 선임연구위원은 13일 ‘국립제주녹색과학기술원 설립의 필요성 및 과제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제주도는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타이틀을 보유하는 등 녹색과학 연구의 최적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위원은 “제주도가 추진하는 국제자유도시 조성과 세계환경수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국립제주녹색과학기술원을 설립해 동북아 녹색과학기술의 허브로 육성해야 한다”며 “이는 FTA(자유무역협정)에 대응하고 도내 산업구조 조정과 함께 도내 특성 자원을 활용한 신성장 동력산업을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국립제주녹색과학기술원 운영의 기본 방향은 소수 정예의 5년제 박사 과정을 운영하는 연구 및 인력 양성 중심의 대학으로 설립돼야 한다”며 “연구 분야는 생물자원 및 친환경 1차 산업을 활용한 건강·장수산업,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풍력산업, 기후변화 적응산업 등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원 확보 방안과 관련, 그는 “국가에서 필요한 재정을 전액 부담하며 국내 산업정책을 총괄하는 지식경제부가 주관해 운영해야 한다”며 “국립제주녹색과학기술원을 국정 과제로 추진하고, 관련법을 제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제주발전연구원 726-0500.
고경호 기자uni@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