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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도로정비기본계획 수정안 관심

제주도 도로정비기본계획 수정안 관심

by 제주일보 2013.01.09

제주도, 정부 심의 거쳐 이달말 확정...2020년까지 14개 구간 신설 19개 구간 확장에 1조원 투자
오는 2020년까지 제주지역 도로 정비사업의 근간이 될 ‘제주특별자치도 도로정비기본계획’을 수정하는 작업이 이달 말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제주도는 도로 신설과 확장, 리모델링을 비롯해 시·군도를 지방도로 대폭 변경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제주도 도로정비기본계획 수정(안)을 마련해 정부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에 앞서 2008년 도로정비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이후 5년 만인 올해 수정 계획을 확정해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도로정비계획 수정안은 교통사고 건수 및 사망사고 30% 감소, 생태환경도로 확대, 단절구간 연결, 도로 혼잡 해소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제주도는 또 신규 도로개설을 최대한 억제하는 대신 기존 도로를 리모델링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우선 대천동과 성산읍, 서귀포시 삼성여고와 서귀여중을 연결하는 시·군도를 지방도로 승격해 제주도가 직접 관리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방도는 기존 722㎞에서 800㎞로 늘어나게 된다.

또 14개 구간, 77.9㎞를 새롭게 신설해 단절구간 등을 연결하고 19개 구간, 147.33㎞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들 신규 개설 및 확장 공사에는 1조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신규 및 확장 공사의 우선순위도 결정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국토해양부의 심의를 거쳐 이달 말 결정 고시될 예정”이라며 “신규 개설을 억제하고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