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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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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파두리 항몽유적지, 토성복원사업 사업 추진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토성복원사업 사업 추진

by 원지애 기자 2013.08.16

제주시는 2013년분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토성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복원사업은 지난해 사업구간과 연속된 북서쪽 훼손부분 138m로 소요 사업비는 401백만원(국비 70%, 지방비 30%)이 투입된다.

국가지정 사적 제396호인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는 고려시대 축성된 토성이었으나, 오랜 세월 속에 토성구간 대부분이 훼손돼 원형은 거의 남아 있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1977년에 1㎞ 복원을 시작으로 2009년부터는 매년마다 국비보조사업으로 토성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체구간 3.8km 중 현재까지 2㎞구간 토성복원이 완료됐다.

항파두리 토성은 도내 다른 성곽과는 달리 돌이 아닌 흙 등의 재료로 만들어진 고려시대 토성으로서 형태적으로 색다른 유적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며, 지형적으로도 높은 곳에 설치되어 항몽 당시의 결사의 항전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자원이다.

제주시는 관계자는 “올해 추진하는 토성복원사업은 지난해 복원한 토성구간과 연계해 토성발굴조사 결과를 토대로 문화재청 승인, 문화재위원 자문 등의 절차를 거치면서 당시 원형에 근접하는 토성복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성복원사업과 연계해 기 복원된 토성주변을 따라 지난해부터 토성 탐방로를 개설했는데, 지난해 230m에 이어 올해는 125m를 개설했다.

토성탐방로는 유적지내 복원된 토성의 모습을 관광자원화 하면서 올레길 코스와도 연계되어 항몽유적지를 찾는 탐방객은 물론 올레꾼들에게 사랑받는 문화관광 탐방장소로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