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보행자.노인 사망자 많다
교통사고로 보행자.노인 사망자 많다
by 제주일보 2012.12.13
12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심포지엄’서 예방 대책 강조제주지역에서 도로 횡단 중 교통사고로 소중한 목숨을 잃는 사례가 많은 가운데 일출·일몰 전후 노인 사망자 비중이 높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는 세계평화의섬 범도민실천협의회 평화안전분과위원회(위원장 김보영)가 12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교육대에서 마련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제기됐다.
이날 노유진 도로교통공단 교수는 ‘관광객 1000만시대 제주 교통의 현주소’ 주제발표를 통해 2011년도 제주지역과 전국의 교통사고 유형을 비교, 제주 특성에 맞는 개선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실제 지난해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106명 중 ‘차 대 사람’이 50명으로 전체의 47.2%를 차지했고, 이 가운데 ‘차도 횡단 중’이 27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차 대 사람’ 교통사고 851건 중 도로횡단 중에 69.2%인 589건이 발생, 전국 평균 40.6%에 비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법규 위반별 사망자는 중앙선 침범 11명, 횡단보도 보행자 위반 8명, 과속 7명 등이다.
이어 김경범 제주대학교 교통행정학 박사는 ‘노인 등 교통약자 안전사고 예방대책’ 주제발표에서 급증하는 노인 교통사고 추세를 진단했다.
65세 이상 사망사고의 경우 2005년 29명에서 지난해 42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노인 사망자 가운데 보행자가 25명으로 도내 전체 보행 중 사망자 50명의 절반을 차지했다.
노인 보행자의 사고 유형은 노인들이 무리하게 횡단하는 경우도 있지만, 시 외곽지역의 경우 횡단보도 신호등이 없거나 잔여시간 표시기가 없어 잔여 녹색시간을 확인하지 못한 채 횡단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시간대는 2001년부터 2011년까지 11년간 분석 결과 오후 6시~8시가 평균 9.8명으로 가장 많고, 오전 6시~8시가 5.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 노 교수는 보행자 사고 예방 대책으로 야간 교통사고가 빈번한 지점 조명시설 확충, 노인보호구역 재정비 및 노인 대상 안전교육 강화, 보행우선구역 지정, 도로 중앙 보행자 대피섬 설치 등을 제안했다.
김 박사도 노인 교통사고 감소 방안으로 횡단보도 신호기 설치 및 무단횡단 방지 가드레일 설치, 잔여시간 표시기 및 야간 조명시설 설치, 노인 보행자를 고려한 신호주기 연장 및 보행안전지대 설치 확대 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 앞서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 및 안전체험이 진행됐다.
문의 제주도소방방재본부 710-3533.
김재범 기자kimjb@jejunews.com
이는 세계평화의섬 범도민실천협의회 평화안전분과위원회(위원장 김보영)가 12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교육대에서 마련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제기됐다.
이날 노유진 도로교통공단 교수는 ‘관광객 1000만시대 제주 교통의 현주소’ 주제발표를 통해 2011년도 제주지역과 전국의 교통사고 유형을 비교, 제주 특성에 맞는 개선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실제 지난해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106명 중 ‘차 대 사람’이 50명으로 전체의 47.2%를 차지했고, 이 가운데 ‘차도 횡단 중’이 27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차 대 사람’ 교통사고 851건 중 도로횡단 중에 69.2%인 589건이 발생, 전국 평균 40.6%에 비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법규 위반별 사망자는 중앙선 침범 11명, 횡단보도 보행자 위반 8명, 과속 7명 등이다.
이어 김경범 제주대학교 교통행정학 박사는 ‘노인 등 교통약자 안전사고 예방대책’ 주제발표에서 급증하는 노인 교통사고 추세를 진단했다.
65세 이상 사망사고의 경우 2005년 29명에서 지난해 42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노인 사망자 가운데 보행자가 25명으로 도내 전체 보행 중 사망자 50명의 절반을 차지했다.
노인 보행자의 사고 유형은 노인들이 무리하게 횡단하는 경우도 있지만, 시 외곽지역의 경우 횡단보도 신호등이 없거나 잔여시간 표시기가 없어 잔여 녹색시간을 확인하지 못한 채 횡단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시간대는 2001년부터 2011년까지 11년간 분석 결과 오후 6시~8시가 평균 9.8명으로 가장 많고, 오전 6시~8시가 5.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 노 교수는 보행자 사고 예방 대책으로 야간 교통사고가 빈번한 지점 조명시설 확충, 노인보호구역 재정비 및 노인 대상 안전교육 강화, 보행우선구역 지정, 도로 중앙 보행자 대피섬 설치 등을 제안했다.
김 박사도 노인 교통사고 감소 방안으로 횡단보도 신호기 설치 및 무단횡단 방지 가드레일 설치, 잔여시간 표시기 및 야간 조명시설 설치, 노인 보행자를 고려한 신호주기 연장 및 보행안전지대 설치 확대 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 앞서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 및 안전체험이 진행됐다.
문의 제주도소방방재본부 710-3533.
김재범 기자kimjb@jeju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