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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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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신축부지내 공신정터 보존키로

기상청 신축부지내 공신정터 보존키로

by 원지애 기자 2014.02.07

기상청 신축부지내 공신정터가 보존된다.

지난해 말부터 제주지방기상청 신청사 건립사업이 제주성지 복원정비 사업 및 역사문화경관에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는 공신정터에 이루어지는 것에 대해서 제주도내 학술·문화 단체가 강력하게 반대해 왔다.

제주지방기상청은 공간이 협소하고 최신 관측 장비 도입 등을 이유로 현 건물과 연결된 일도1동 1186번지 등 11필지 663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3275㎡ 규모의 청사를 신축하기로 하고, 올해 안에 착공. 내년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 장소는 인근 구역을 포함해 문화재지도에 표시된 ‘유물산포지’다. 과거 조선시대 제주성내 최고의 인문경관지로서 특히 조선시대 ‘공신정’과 ‘결승정(해산대)’이 입지했던 최고의 경승지였다.

이에 제주도는 지난 5일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해 공신정터를 보존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