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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자동입출금기 10대 중 9대는 해킹에 노출 우려

현금자동입출금기 10대 중 9대는 해킹에 노출 우려

by 뉴시스 2014.03.28

마이크로소프트 (MS) 4 월부터 윈도우 XP 기술 지원 종료
국내 금융사 현금자동입출금기 (ATM) 4% 는 XP 사용

국내 금융사에서 사용중인 현금자동입출금기 (ATM), 현금자동지급기 (CD) 가운데 0% 이상은 4 월부터 해킹 등 악의적 공격에 노출될 것으로 우려된다 .

마이크로소프트사 (MS) 가 4 월 8 일부터 윈도우 XP 에 대한 기술지원을 종료키로 했지만 0% 이상의 AMT 과 CD 가 XP 이하 버전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

26 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금융사들이 사용중인 ATM·CD 가운데 XP 이하 버전을 사용하는 것은 모두 8 만 12 대로 전체 (8 만 7082 대 ) 의 4.1% 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편 금융권에서 사용중인 PC 중 XP 이하 버전을 사용하는 것은 16 만 2480 대로 전체 (68 만 82 대 ) 의 23.6% 에 달한다 .

금감원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XP 지원을 종료할 경우 보안패치가 이뤄지지 않아 악의적 공격에 취약해진다 .

윈도우 XP 는 상위 버전에 비해 악성코드 감염률이 높고 새로운 버전의 인터넷익스플로러 설치가 불가능해 웹페이지를 통한 악성코드에 취약하다 . XP 가 하드디스크 , 네트워크 카드 등 단말기의 주요부품을 인식하지 못해 장비 운용에 장애가 생길 가능성도 높다 .

하지만 대부분의 금융사들은 비용 등을 이유로 단말기를 즉각 교체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금융사의 업무용 PC 는 4 월 8 일까지 80%, 올해 말까지 0% 를 상위 버전의 윈도우로 전환하도록 권고했다 . 또 ATM·CD 기기의 경우 올해부터 매년 20% 이상 전환해 2017 년까지 전환을 완료하도록 했다 .

금융위 등은 이와 함께 상위버전으로 전환하지 않은 단말기에 대해서는 인터넷망 분리 운영 , 비 인가 프로그램 설치 제한 등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

금융위는 " 금융사 자동화기기를 인터넷과 분리해 외부 침입이나 정보유출 가능성을 최소화했고 내부 관리서버에서 파일을 배포할 경우 무결성 ( 위변조 방지 ) 검증을 수행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보안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 며 " 금융 이용자들은 XP 기술지원 종료 후에도 현재와 같이 자동화기기를 이용해도 된다 " 고 밝혔다 .

금융위는 이와 함께 " 이용자들은 XP 가 설치된 PC 에서 전자금융거래를 할 때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을 다운로드하지 말고 최신 버전의 백신을 이용해 악성코드를 제거해야 한다 " 며 " 금융사가 제공 중인 보안강화서비스를 적극 이용해달라 " 고 당부했다 .

< 뉴시스 기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