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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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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등 밭작물 한.중 FTA 대책 마련 절실"

"마늘 등 밭작물 한.중 FTA 대책 마련 절실"

by 제주일보 2012.07.02

대정지역 FTA 1차산업 특별대책위원회 찾아 가는 지역설명회 개최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이어 한.중 FTA협상이 추진되면서 제주농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두 번째 FTA 찾아가는 지역설명회가 지난달 29일 대정읍에서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서귀포시 대정 청소년 수련관에서 마늘재배 농가 등 서귀포 서부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FTA 1차산업 특별대책위원회 찾아 가는 지역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마늘 등 지역 대표 밭작물에 대한 대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농가들은 “마늘 등 밭작물은 중국산 수입이 늘면서 소득과 생산량이 줄고 있는 가운데 한.중 FTA마저 체결되면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이에 대한 관계당국의 대책은 미흡하다”고 주장했다.

농가들은 이어 “FTA 지역 설명회가 공청회를 대신하는 것이 아닌 만큼 농가 피해 상황과 초민간 품목 지정 방안 등 세부 사항을 농가에게 자세하게 알려야 한다”며 “특히 밭작물 피해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만큼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준비해 다시 한 번 설명회를 개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한.중 FTA 협상 방식은 한.미 FTA 방식과 다르기 때문에 제주도의 대응방안도 다르게 준비하고 있다”며 “제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생계형 일반 밭작물 중 당근과 마늘, 양배추, 브로콜리, 양파, 감자 등이 민감 품목으로 분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미 FTA 발효에 따른 영향 및 대책 △한.중 FTA 협상 동향 및 대응전략 등이 발표됐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 감귤특작과 710-3191.
김지석 |oppa@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