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마라도 불법 건축물 22동 철거

마라도 불법 건축물 22동 철거

by 제주뉴스24 2012.07.03

자장면집 7가구, 횟집 3가구, 민박 2가구 등 12가구 22동 철거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의 골치덩어리인 불법 건축물들이 말끔히 정비됐다.
서귀포시 대정읍(읍장 임영배)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불법건축물이 지속적인 건축주 면담 및 설득으로 정비를 시작한지 10개월만에 완전히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비된 마라도 불법 건축물은 자장면집 7가구, 횟집 3가구, 민박 2가구 등 총 12가구로 무려 건물 22동이 된다. 서귀포시와 대정읍에서는 지난해 11월 81대의 골프카트의 불법 영업행위를 차단하였으며, 불법노점상 13개소를 철거한 바가 있다.
마라도에는 대한민국 최남단 영토이면서 국가지정문화재로 알려져 하루 평균 2천명, 요즘 같은 성수기에는 3천여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북적이고 있지만, 마라도에 와서 느끼는 인상은 그리 좋지만은 않은 편이다.
그 이유는 골프카드 호객 및 운행행위, 무허가 불법건축물, 노점상으로 마라도를 찾는 이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기 때문이다.
대정읍에서는 불법건축물 정비를 한 결과 자진철거 15동, 양성화 7동, 파고라 심의 7가구 등 지역주민과 물리적 충돌없이 불법건축물을 정비하는 큰 성과를 거둔 것은 담당부서인 대정읍에서 확고한 신념과 설득, 지역주민 입장에서 고민하고 배려한 것이 마라도 주민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대정읍장은 “이번에 불법건축물 정비가 된 것은 마라도 지역주민들이 더 이상 불법행위는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마라도를 위해서라도 이득이 없다는 공감대 형성과 마라도를 사랑하는 마음이 큰 성과를 거두웠다.”며 마라도 지역주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