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속에 똬리를 튼 뱀(巳) 이야기
제주 속에 똬리를 튼 뱀(巳) 이야기
by 원지애 기자 2013.01.04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임주빈은 2013년 계사년癸年 뱀의 해를 맞이하여 뱀과 관련된 지명을 분석해 본 결과, 우리나라 150만여 개의 지명 중 208개가 뱀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3년 계사년은 십이지를 상징하는 동물 중 여섯 번째인 뱀의 해이다. 한자 사는 똬리를 틀고 있는 뱀의 형상을 딴 글자로 일어서는 기운을 뜻한다. 시간으로는 사시時라고 하여 오전 9시부터 11시 사이를 가리키며, 달月로는 식물이 한창 자라는 때인 음력 4월을 의미하는데 이때는 만물이 소생하고 생명력이 움트는 계절로 우리 조상들은 한꺼번에 많은 알과 새끼를 낳기 때문에 다산성을 상징한다고 하여 풍요와 재물의 가복신家福神으로 여기기도 하였다.
지혜, 풍요, 불사를 상징하는 뱀은 십이지 동물 중 상상의 동물인 용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털과 발이 없는 동물로서 우리 문화에 숭배와 질시를 동시에 받아왔다. 집과 재물을 지켜주는 업구렁이로, 영생불사永生不死의 수호신으로, 그리고 인간을 위협하는 두려운 동물로 표현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이중적 이미지는 우리 국토의 지명에도 반영되어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의 뱀 관련 지명은 전국에 208여개가 분포하는데, 전라남도가 41개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경상북도 32개, 경상남도 31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체로 남부 지방에 뱀 관련 지명이 많이 분포하는 것은 농경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3년 계사년은 십이지를 상징하는 동물 중 여섯 번째인 뱀의 해이다. 한자 사는 똬리를 틀고 있는 뱀의 형상을 딴 글자로 일어서는 기운을 뜻한다. 시간으로는 사시時라고 하여 오전 9시부터 11시 사이를 가리키며, 달月로는 식물이 한창 자라는 때인 음력 4월을 의미하는데 이때는 만물이 소생하고 생명력이 움트는 계절로 우리 조상들은 한꺼번에 많은 알과 새끼를 낳기 때문에 다산성을 상징한다고 하여 풍요와 재물의 가복신家福神으로 여기기도 하였다.
지혜, 풍요, 불사를 상징하는 뱀은 십이지 동물 중 상상의 동물인 용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털과 발이 없는 동물로서 우리 문화에 숭배와 질시를 동시에 받아왔다. 집과 재물을 지켜주는 업구렁이로, 영생불사永生不死의 수호신으로, 그리고 인간을 위협하는 두려운 동물로 표현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이중적 이미지는 우리 국토의 지명에도 반영되어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의 뱀 관련 지명은 전국에 208여개가 분포하는데, 전라남도가 41개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경상북도 32개, 경상남도 31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체로 남부 지방에 뱀 관련 지명이 많이 분포하는 것은 농경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