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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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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찾는 우리 동네 심야약국”…이용객 날로 증가

“믿고 찾는 우리 동네 심야약국”…이용객 날로 증가

by 조아라 기자 2014.10.31

9월 현재 1만4994명해열진통제 판매 '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관광지와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 이용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9월 말 현재 이용자 수는 1만4994명이며, 이는 전년도 1년간 방문자 1만4018명을 웃도는 수치로 해마다 이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한 '공공 심야약국' 사업은 처음 6곳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 12곳에 이어 올해 15곳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제주시 지역은 동 지역 3곳, 읍면지역 5곳이며 서귀포시 지역은 동지역 2곳, 읍면지역 5곳이 문을 열었다.

공공심야약국의 의약품 판매 현황을 분석해 보면 의약품 구매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의약품은 해열·진통·소염제로 전체 판매량의 19%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소화기관 의약품, 종합감기약 등 호흡기질환 치료제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40대가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50대 및 20대 순으로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약품 구매자 중에는 50% 정도가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이 있는 환자가 이용하고 상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는 '공공 심야약국'이 약물 오·남용으로부터 이용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앞으로 심야약국 홍보를 강화하고 운영실태를 확인하는 한편 심야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들의 애로사항 등을 수시로 청취·대책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